첨단산업, 해양·내륙자원 균형발전 도모
‘설향’ 딸기 1000주 실증 재배..스마트팜 실험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가 설향 딸기 시범 재배를 시작으로 스마트 농업 실험에 착수했다.
지리학상 바다와 백두대간이 근접한 경동지괴 반농반어 구조인 동해시가 첨단산업·국제통상 기반 확충은 물론, 해양자원과 내륙자원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것이다.
동해시는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10개 고설베드에 국내 육성 품종인 ‘설향’ 딸기 모종 약 1000주를 정식하고 첫 실증재배를 시작했다.
망상동 지역은 조선 숙종 장희빈-인현왕후 대결 당시 영의정이던 약천 남구만 선생이 유배 와서 농업계몽 등 활동을 했던, 그의 시조 속 ‘동창이 밝았느냐...재 너머 사래 긴 밭’이 있는 곳이다.
동해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디지털 농업기술의 현장 적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망상동에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조성했다.
이번 테스트베드 가동으로 동해시는 토양검정, 가축분뇨 부숙도 검사, 유용미생물 배양 등 기존 과학영농 지원에 스마트농업 실증과 교육 기능을 더했다.
딸기는 오는 12월부터 수확할 예정이다. 시는 수확 시기에 맞춰 환경제어와 양액관리 등 재배 전 과정을 활용한 농업인 교육을 운영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농가와 공유해 스마트농업 기술의 현장 확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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