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신예 김주형(19)이 코리안투어 시즌 최종전인 G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서 1타 차 선두에 올라 개인타이틀 싹쓸이 기회를 잡았다.김주형은 6일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적어낸 김주형은 공동 2위인 김비오(31)와 서요섭(25)을 1타 차로 앞섰다.현재 상금랭킹 1위와 제네시스 포인트 2위를 달리고 있는 김주형이 최종전에서 우승한다면 상금왕과 제네시스 대상을 동시석권하게 된다. 아울러 19세의 어린 나이에 코리안투어를 평정하게 된다.김주형은 시즌상금 6억 3493만원으로 2위인 서요섭(5억 3661만원)에 1억원 가까이 앞서며 상금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다. 또한 제네시스 포인트 4940.56포인트로 선두인 박상현(5235.02포인트)에 이어 2위를 기록중이다. 최종일 우승한다면 모국의 투어를 접수하게 된다.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우승상금 2억 4천만원과 제네시스 포인트 1000점이 주어진다. 김주형이 우승한다면 코리안투어 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 상금 8억원을 돌파하게 된다. 현재 기록은 2018년 박상현이 벌어들인 7억 9000만원이다.하지만 서요섭이 역전우승한다면 상금왕 타이틀은 그의 차지가 된다. 또한 김주형이 우승하지 못하고 3라운드 종료후 공동 11위(8언더파 208타)를 달리고 있는 박상현이 마지막 날 준우승 이상의 성적을 낸다면 제네시스 대상은 베테랑의 몫이 된다.김주형은 개인타이틀 도전에 대해 “미국에 나갈 때 다 포기하고 갔던 것이기 때문에 제가 대상이나 상금왕을 할 것이라는 생각은 아예 없었던 것 같다. 그래도 마지막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 기회가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1년 동안 해왔던 것을 다 쏟아 붓는 경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주형은 미PGA투어의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 Q스쿨 2차 예선에서 고배를 들고 귀국했다. 김주형은 1번 홀(파4)부터 샷 이글을 잡는 등 화끈한 경기를 했다. 무빙데이를 앞두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할 것이라고 밝혔던 김주형은 본인의 말대로 적극적인 경기를 했다. 이후 5번홀(파4)과 7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은 김주형은 후반에도 11번(파5), 12번(파4)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고 14번홀(파4) 보기를 15번홀(파4) 버디로 만회했다.
올시즌 메이저 대회에서만 2승(KPGA선수권, 신한동해오픈)을 거둔 서요섭은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이날 5타를 줄인 김비오와 공동 2위에 올랐다. 서요섭은 경기 후 “시즌 3승에 상금왕이란 목표 때문에 열심히 쳤다. 대상은 멀어졌지만 상금왕은 살면서 몇 번 안 오는 기회이기 때문에 기회가 왔을 때 잡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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