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안계댐 둘레길 조성도.[경주시 제공]
경주 안계댐 둘레길 조성도.[경주시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대한민국 10번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경북 경주 양동마을과 연계한 생태·수변 둘레길이 조성된다.

8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강동면 안계리 안계저수지 주변 11.5㎞ 구간에 62억원을 들여 둘레길과 데크, 전망대, 쉼터 등 ‘안계댐 둘레길’을 만든다.

안계저수지는 양동마을과 인접한 곳으로, 안계댐 둘레길은 내년 3월 착공해 2023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시는 2019년 2월 안계댐을 관리·운영하는 한국수자원공사와 기본협약을 체결했고 지난해 7월에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9억원을 확보했다.

현재 둘레길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다.

둘레길은 양동마을길, 퇴계 이황의 학문적 스승 이언적의 호를 딴 회재로, 독립운동가 이순구의 이름을 딴 순구로, 숲과 물의 테마길 윤슬로, 조선전기 이조판서와 대사헌을 지낸 손중돈의 호를 딴 우재로 등으로 구성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안계댐 둘레길은 경주가 지닌 유서 깊은 역사자원과 천혜 자연환경을 관람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