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 ‘밸런스게임’서 재치 답변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SNL코리아’에서 “다시 태어난다면 (대통령 당선보다) 지금의 아내와 결혼하기”를 택했다.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은 각각 지난 30일과 23일 쿠팡플레이의 ‘SNL코리아 리부트’의 ‘주기자가 간다’에 출연해 진행한 ‘밸런스게임’에서 이같이 답했다. ‘밸런스게임’은 선택하기 쉽지 않은 두가지 선택지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게임이다.
윤 전 총장은 ‘다시 태어난다면 지금 사모님과 결혼하기‘와 ’대통령 되기‘ 중 하나를 골라달라는 주기자(배우 주현영)의 질문에 “답은 무조건 1번(지금 아내와 결혼하기)”라며 “(영상이) 공개돼 나온다. 대한민국 남자 누구에게나 물어봐도 전자로 답할 수밖에 없다”고 재치있는 답변을 내놨다.
윤 전 총장에 앞서 같은 코너에 출연한 홍 의원 역시 ‘아내와 다시 결혼하기’를 꼽았다. 홍 의원은 “대통령은 한 번 해봤으니까 각시하고 다시 결혼하기가 더 낫다”고 답했다.
이에 주기자가 “대통령을 한 번 해보셨다는 건 어떤 말씀이냐”고 되묻자, 홍 의원은 “이번에 대통령을 한 번 하고 난 뒤에 내가 저승에 가지 않겠느냐”며 “그 다음에 내 각시하고 결혼을 다시 하는게 더 낫겠다”고 웃었다.
‘다시 태어난다면’ 전제를 이용한 답변인 셈이다. 홍 의원의 답변은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생각지도 못한 재치있는 탈 압박”이라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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