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가 어린 시절 볼을 차며 축구선수의 꿈을 키우던 빈민촌의 생가가 기념물로 지정됐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27일(현지시간) 관보에서 마라도나가 “아르헨티나 문화 전반에 미친 엄청난 영향력”을 언급하며 이 같은 결정을 밝혔다고 현지 텔람 통신이 전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남쪽 빈민촌인 비야 피오리토 소재 생가 외벽에는 현재 마라도나의 얼굴이 그려져 있고, 팬들이 붙여놓은 것으로 보이는 유니폼도 보인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에 우승컵을 안기며 국민 영웅이 된 마라도나는 지난해 11월 뇌수술을 받고 회복 중에 심장마비로 숨졌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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