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무료 대여 신청 접수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공예박물관(관장 김수정)은 공예재료·문양·색상을 주제로 전시연계 체험 교구 ‘SeMoCA공예가방’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예가방은 3가지 종류로 공예재료로 보는 박물관(난이도 상), 공예문양으로 보는 박물관(난이도 중), 공예색상으로 보는 박물관(난이도 하)으로 나뉜다. 박물관 소장품과 공예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난이도별로 선택해 체험할 수 있다.
모든 가방에는 박물관 지도가 담긴 탐험지도, 탐험계획을 세우고 다양한 활동을 하는 워크북 개념의 탐험수첩, 소장품에 담긴 새로운 해석과 힌트가 담긴 소장품 하이라이트 카드, 규중칠우쟁론기를 그림자카드로 만든 그림자놀이카드, 나전칠기 스크래치 카드, 공예품을 들여다보고 감상할 수 있도록 루뻬 등이 함께 제공된다.
특히 가방 디자인은 종로구 소재 특수학교인 서울경운학교와 협력해 개발했다. 서울경운학교 중3학년생들과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공예를 담은 가방’ 워크샵을 통해 만든 대형 천조각을 업사이클링했다.
공예가방은 가족 및 단체 2~4인에게 무료로 대여한다. 오는 22일 오전10시 부터 서울공예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대여된다.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된 관람시간 때문에 많은 관람객들이 깊이 있는 전시 관람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하고 있다. 이번 공예가방을 활용한 ‘SeMoCA 공예탐험대’ 프로그램을 통해 공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박물관 전시 관람의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