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17년 만에 서울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때이른 추위가 찾아온 가운데, 내일은 서해안과 제주도 등지에 한파와 풍랑 특보가 내려진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주말동안 한반도에 추위와 강풍이 지속된다. 토요일인 16일 서울에는 갑작스러운 추위에 한파 특보다 내려지기도 했다. 서울에 10월 중 한파 특보가 내려진 것은 2004년 이후 처음이다.
일요일인 17일에는 전날보다 기온이 10~15도 가량 내려가며 곳곳에 한파 특보가 발령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3도~영상 7도, 낮 최고 기온은 10~16도다.
해안에는 강한 바람이 불며 풍랑 주의보와 풍랑 특보가 발령된다. 전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이 예정된 선박은 유의가 필요하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4.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5.0m, 서해 1.5∼5.0m, 남해 1.5∼5.0m로 예상된다.
일부 지역은 16일 오후 10시를 기해 풍랑 경보와 풍랑 주의보가 발효됐다.
풍랑경보는 해상에서 풍속 21m/s 이상인 바람이 3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5m 이상 파도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제주도 남서쪽 안쪽 먼바다·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졌다.
동해안에는 풍랑주의보가 발령됐다. 풍랑주의보는 해상에서 풍속 14m/s 이상인 바람이 3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3m 이상 파도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동해 남부 북쪽 바깥 먼 바다·동해 남부 북쪽 안쪽 먼 바다·동해 남부 남쪽 바깥 먼 바다·동해 남부 남쪽 안쪽 먼 바다 등지다.
경상도와 전라도 일대 해안에도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거제시 동부 앞바다·경남 중부 남해앞바다·경남 서부 남해 앞바다 등지다. 아울러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남해 동부 안쪽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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