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섭 김천시장과 '김호중 공식 팬카페' 회원들이  14일 김천예고 옆 연화지 일대에서 열린 '김호중 소리길'준공식을 마친 뒤 거리를 둘러보고 있다.(김천시 제공)
김충섭 김천시장과 '김호중 공식 팬카페' 회원들이 14일 김천예고 옆 연화지 일대에서 열린 '김호중 소리길'준공식을 마친 뒤 거리를 둘러보고 있다.(김천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김호중 소리길이 준공돼 '김호중 공식 팬카페' 들이 반색하고 있다.

14일 경북 김천시는 교동 김천예고 앞 공영주차장에서 '김천 관광특화거리(김호중 소리길)' 준공식을 했다.

'김호중 소리길'은 당초 8월말 완공 예정이었지만 장마철 영향으로 공사가 늦어지면서 이날 준공했다.

시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 출신 학교인 김천예술고등학교에서 연화지를 잇는 골목길 100m 구간에 벽화, 포토존, 스토리보드 등 특색 있는 조형물을 설치했다.

이 거리는 주로 보라색을 사용해 통일감을 준 것이 특징이다.

김천 관광특화거리를 김중섭 시장이 둘러보고 있다(김천시 제공)
김천 관광특화거리를 김중섭 시장이 둘러보고 있다(김천시 제공)

보라색은 김호중 팬카페 상징색이다.

연화지에는 버스킹, 전시, 버블쇼, 프리마켓 등을 열고 로컬푸드 먹거리도 발굴해 김천의 대표 관광명소 거리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주변에 카페와 맛집으로 이름난 식당 등이 많아 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되고 있다.

시는 대규모 관광자원개발 사업을 지양하고 기존 관광지에 작지만 다양한 재미를 주는 관광특화거리를 만들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호중 소리길은 지역 잠재된 관광요소를 활용해 차별성 있는 콘텐츠로 문화예술 도시로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국 팬들은 물론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관광 활성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했다.

김호중(31)은 김천예고 재학시절인 2008년 세종음악콩쿠르 1위, 전국 수리음악콩쿠르 1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14일 오전 경북 김천시 교동 김천예고 앞 공영주차장에서 열린 '김천 관광특화거리 김호중 소리길' 준공식을 마친 후 팬카페 아리스 회원들이 김충섭 시장과 함께  소리길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14일 오전 경북 김천시 교동 김천예고 앞 공영주차장에서 열린 '김천 관광특화거리 김호중 소리길' 준공식을 마친 후 팬카페 아리스 회원들이 김충섭 시장과 함께 소리길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09년 '고등학생 파바로티'로 SBS TV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연 이후 스타덤에 올랐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파파로티' 주인공으로 약 11만명의 팬카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것입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