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 14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정부 ‘균형발전 성과 및 초광역 협력 추진전략 보고회’에 참석해 대구경북 통합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 김부겸 국무총리, 교육·행정안전·산업통상자원·국토부장관,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자치분권위원장 및 17개 시·도지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자리에서 권 시장은 “지금 대구경북은 수도권 블랙홀에 대응하고 광역화된 세계 도시들과 경쟁해야 하는 두 개의 생존경쟁을 치르고 있다”며 대구경북통합 논의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대구경북은 2040년 글로벌 경제권, 통합대구경북을 비전으로 지역경쟁력 강화와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3대 전략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3대 전략은 로봇을 비롯한 미래 차, 바이오·메디컬산업을 초광역 협력사업으로 추진하고 3대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산·학·연·정을 연계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영일만신항으로 이어지는 환태평양 글로벌 허브를 조성해 동남부권 경제 물류 중심지로서 내륙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권 시장은 “대구경북 통합은 공론화위원회를 통한 시도민 주도의 상향식 의견수렴의 결과”라며 “단일 광역행정경제권 조성을 위해 광역 통합에 대한 법적 근거와 행·재정적 특례가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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