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한국 선수들 간의 집안 싸움으로 치러지던 LPGA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에서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우승했다.부티에는 4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돌체 호텔 시뷰 베이코스(파71·619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보기없이 버디 8개를 잡아 8언더파 63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199타로 공동 2위인 박인비(33)와 고진영(26), 브룩 헨더슨(캐나다)을 1타 차로 제쳤다. 생애 베스트 스코어를 기록한 부티에는 태국 태생의 선수다.공동 선두인 박인비와 고진영에 4타나 뒤진 채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부티에는 16번 홀과 18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아 역전우승을 완성했다. 박인비와 고진영은 18번 홀에서 2m와 2.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놓쳐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가지 못했다. 2019년 2월 ISPS 한다 빅오픈 우승 이후 투어 2승째를 기록한 부티에는 우승상금 26만 2500달러(약 3억 1000만원)를 받았다.박인비와 고진영은 마지막 날 2타를 줄이는데 그쳐 최종합계 13언더파 200타로 헨더슨과 함께 공동 준우승을 거뒀다. 두 선수는 줄곧 공동 선두를 달려 우승 가능성을 높혔으나 후반 9홀에 부진해 우승을 놓쳤다. 고진영은 보기만 1개를, 박인비는 버디와 보기 1개씩 주고받는데 그쳤다.한편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던 유소연(31)은 18번 홀(파5)에서 벙커샷 이글로 1타를 줄여 최종합계 8언더파 205타로 김세영(28) 등과 함께 공동 1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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