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테리어 양성, 비건 카페 운영 등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경력단절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에 특화된 ‘서초 여성일자리 주식회사’를 전국 최초로 설립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는 다음달 1일 본격 출범하며, 서초50+센터(서초구 염곡말길 9) 3층에 둥지를 튼다. 구가 설립 자본금 2억9000만 원을 전액 출자했다.
주요 추진 사업은 서초 플랜테리어, 재능 플랫폼, 여성늘봄 카페, 공공시설 클린 사업 등이다. 서초 플랜테리어 사업은 양재꽃시장 등 화훼 인프라를 활용해 반려식물 매칭 앱 개발과 반려식물 키트 제작 등의 세부사업을 펼친다.
재능플랫폼은 지역사회 아동들을 위한 재능개발 특화 서비스로 런칭할 계획이다. 서초구에 신규 건립하는 공공시설에 여성늘봄 카페를 운영할 예정이다.
구가 지난해 10월 서울연구원에 설립 타당성 검토를 맡긴 결과 사전 여론조사에서 80.1%로 별도 주식회사의 설립 필요성이 확인됐다. 이어 올해 1월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이달 법인 설립 등기를 마쳤다. 이 과정에서 보건복지부 보조금 3억 원과 ‘서초 플랜테리어’ 사업으로 시비 1억 2500만원을 확보했다.
구는 이 회사가 내년까지 60명 이상의 여성 일자리를 창출하고 새로운 수익사업도 발굴해 단계적으로 일자리를 늘려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은희 구청장은 “일하고자 하는 의지는 높으나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경력단절 여성에게 재능을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 안심과 자아실현을 모두 채울 수 있도록 구가 견인차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