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 구독 서비스 이용 기업
지난해 200곳에서 이달 말 500곳으로 증가
연내 600곳 돌파 기대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커피 원두 구독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프링온워드(대표 정새봄)의 기업 고객 수가 이달 말 기준 지난해보다 2.5배로 늘었다. 사내 카페테리아 문화, 탕비실 내 원두커피 보급 등이 확산되면서 생긴 변화라 분석된다.
이달 말 기준으로 원두데일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 고객 수는 500곳으로, 지난해 말 200여곳의 2.5배에 달할 정도로 늘었다. 같은 기간 매주 다른 원두를 맛볼 수 있는 큐레이션 서비스 주문량도 3배 증가했다.
스프링온워드는 기존에 서비스를 이용한 기업들의 추천으로 기업 고객 수가 많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6개월간 확보한 신규 고객사 중 기존 기업들의 추천을 통해 가입한 곳이 36%에 달한다. 추천으로 서비스에 가입했다는 기업 고객 비중도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었다. 사내에 카페테리아 문화가 확산되고, 탕비실 내 필수 아이템이 믹스커피에서 커피머신과 원두로 바뀌는 등 커피 취향이 다양해지는 것도 원두 구독 서비스 확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원두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들도 다양해지고 있다. 삼성생명, 교보생명 등 대기업부터 한국전력공사 등 공기업, 핏펫, 숨고 등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층위의 기업들이 원두데일리를 이용하고 있다. 스프링온워드 관계자는 “최근 공유주방 업체나 스터디카페 프랜차이즈도 맞춤형 오피스 커피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연내 가입 기업 고객수가 600개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회사는 원두데일리를 통한 원두 판매량도 연말까지 누적 30t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kate01@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