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이담 기자] LIG넥스원이 늘어나는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견고한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6일 IBK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LIG넥스원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매수, 목표주가를 6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LIG넥스원의 올해 실적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IBK투자증권은 LIG넥스원의 올해 매출은 전년 보다 16% 늘어난 1조8500억원, 영업이익은 51% 증가한 968억원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방 중기계획에서 방위력 개선비는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특히 첨단무기체계 확대를 통한 체질 개선이라는 점에서 LIG넥스원의 수혜가 예상된다"면서 "늘어나는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외형과 이익규모 확대가 수년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LIG넥스원은 신사업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LIG넥스원은 위성항법과 위성통신 관련 기술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사업에 참여한다"면서 "KPS를 활용한 신사업 전략으로 모빌리티 고도화, 국가인프라 첨단화, 위치정보사업 수출 확대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KP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정지궤도 위성 3기, 경사궤도 위성 5기 등 8기 위성을 발사해 한반도 인근초정밀 지역항법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여기엔 우주개발분야 역대 최대 연구개발비가 투입된다. 내년 사업을 착수해 위성 1호기를 발사한 뒤 시범서비스를 하고 2035년에 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예산은 14년간 약 3조7000억원이 투입된다.
LIG넥스원은 유도무기 개발에서 획득한 항법 신호 생성 및 운용 기술, 위성통신 기술, 항법신호 송수신 기술, 위치정보시스템(GSP) 보정 항법 기술 등 기술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KPS사업 참여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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