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최초로 90명 선발 이어 2번째

“실수사경력 10년 이상으로 요건 강화”

경찰청. [헤럴드경제DB]
경찰청.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경찰청은 수사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책임수사관 66명을 추가 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부문별로 보면 ▷수사(경제·반부패공공범죄 담당) 35명 ▷형사(강력·마약·여성·청소년 담당) 26명 ▷사이버 5명이다.

계급별로는 ▷경위(파출소장·경찰서 계장급) 26명 ▷경감(지구대장·경찰서 팀장급) 25명 ▷경정(경찰서 과장급) 15명이다.

소속별로는 ▷서울청 12명 ▷인천청 8명 ▷경기남부청 7명 ▷경남·제주청 각 5명 ▷부산·광주·전북청 각 4명 ▷대구청 3명 ▷본청·울산청 각 2명 등이다.

검경 수사권 조정에 맞춰 경찰 수사역량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책임수사관은 4단계로 나뉜 경찰 수사관 자격 중 가장 높은 등급으로, 소속 시·도청에서 중요 사건이 발생하면 수사를 이끄는 역할을 한다.

10년 이상 수사경력이나 수사경력 5년 이상의 변호사 자격증 소유 경찰관 중에서 뽑히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과장, 팀장 등 수사경찰 주요 보직에 우선 배치된다.

지난해 처음 지원자를 받아 90명을 선발했고, 이번에도 100명 내외를 뽑으려고 했지만 응시 자격요건을 강화하면서 최종 선발인원이 계획보다 축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격요건을 직접 수사를 한 실수사경력 10년 이상으로 높이면서 지원자 자체가 줄어든 영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p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