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잔존 감염 표면화

14일 서울역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그 옆에 한 노숙인이 누워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465명 늘어난 1천615명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14일 서울역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그 옆에 한 노숙인이 누워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465명 늘어난 1천615명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시 확진자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감염 경로를 파악하지 못한 사례로 나타났다.

14일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이날 오전 열린 코로나19 관련 정례 브리핑에서 “서울시 확진자 638명 가운데 감염경로 조사중이 298명으로, 46.7%가 감염 경로 조사 중 사례”라고 밝혔다.

박 통제관은 “지역 사회에 잔존 감염이 다수 존재했다”며 “그간 지역 사회에 숨어있던 감염원이 소규모로 확산되면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고 그 과정에서 감염 경로를 조사해야 하는 케이스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확진자가 많이 생겨 현장 역학조사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역학조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 7월 12일 자치구별로 역학조사 인력을 50명, 군경 도움을 받아 108명을 지원했고, 추가로 필요시 33명의 전문 역학조사 인력을 파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ce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