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이른바 ‘바지 발언’ 논란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했다.
8일 이 지사는 대선후보 예비경선 4차 TV토론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관련 지적에 “답답해서 한 말이긴 하지만 지나쳤던 것 같다.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최 지사가 “다시는 안 하실 거죠”라고 묻자 이 지사는 웃으며 “할 필요 없겠죠. 설마 저에게 또 물어보겠습니까”라고 답했다.
이 지사는 지난 6일 TV토론에서도 “엉뚱하고 부적절했다”는 추미애 후보의 지적에 “유감스럽다”고 사과의 뜻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여야 유력 대권주자간 가상 양자대결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10%포인트 차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5∼7일 전국 18세 이상 1005명에게 조사한 결과, 내년 대선에서 두 사람이 맞붙는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냐는 물음에 43%가 이 지사를 꼽았다.
이번 4개 기관 합동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윤 전 총장을 꼽은 답변은 33%였다. ‘없다’는 14%, ‘그 외 다른 사람’ 4%, ‘모름·무응답’ 6%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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