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LPGA투어 선수들이 이번 주 마라톤 클래식 기간중 핑크 리본을 달고 경기를 치른다. 중환자실에서 투병중인 재미교포 골퍼인 제인 박의 10개월 된 딸 그레이스를 위해서다.제인 박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딸을 위해 기도해 달라는 글을 올렸다. 그녀의 딸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발작을 일으키는 등 원인을 알 수 없는 병과 싸우고 있다. 제인 박은 “의사들은 바이러스성 혹은 자가면역 뇌염을 의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1986년 시카고에서 태어난 교포선수인 제인 박은 2004년 US여자아마추어선수권에서 우승한 선수다. 2007년 LPGA투어 데뷔후 올해로 14년째 뛰고 있으나 아직 우승은 없다. 제인 박은 2017년 캐디 피트 고드프레이와 결혼해 작년 9월 딸을 얻었다. 피트는 현재 에리야 주타누간의 캐디로 일하고 있으며 리디아 고, 장하나의 백을 메기도 했다. 현재 육아와 투어 생활을 병행하고 있는 제인 박은 “앞으로 최소한 3주간 남편과 함께 병원에 머물며 딸을 간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녀의 남편은 딸을 돌보기 위해 캐디 일을 잠시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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