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경제 성과·재정건전성·남북 관계 등 평가 결과 주목
[헤럴드경제=이해준 기자] 기획재정부는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와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연례협의를 화상으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피치 평가단은 이날부터 다음달 8일까지 기재부,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KDI), 통일부 등을 상대로 국가신용등급 평가와 관련한 경제 동향 및 주요 정책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다음달 5일 제임스 맥코맥 피치 국가신용등급 총괄과 화상으로 만나 최근 우리 경제 회복 동향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피치는 통상적으로 연례협의를 마치고 2∼3개월 뒤 국가신용등급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앞서 피치는 지난 2012년 9월 우리나라에 역대 최고 수준의 국가신용등급 ‘AA-(안정적)’를 부여한 뒤 현재까지 줄곧 이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연례보고서에서 피치는 북한과 관련한 지정학적 위험과 고령화·완만한 성장에 따른 중기 도전과제 아래에서 양호한 대외건전성, 지속적인 거시경제 성과, 재정 여력 등을 반영해 ‘AA-’ 신용등급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례협의에서는 지난해와 올해의 경제 성과와 코로나19 대응 등으로 급격히 늘어난 재정적자,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정부 지출 압력 확대, 답보 상태에 있는 남북관계 등에 대해 어떠한 평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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