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순매수 2위...1조1328억
두산중공업 5위·하이브 6위 차지
삼성SDI·네이버 순매수→순매도
5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몰렸던 개인 투자자들이 6월엔 카카오와 두산중공업, 하이브 등 주가 상승 종목에 베팅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9일까지 개인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5월 순매수 상위 종목과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카카오는 6월 개인 순매수 2위로 상위권에 새롭게 진입했다. 순매수 금액은 1조1328억원으로 삼성전자에 버금가는 인기를 끌었다. 두산중공업은 2617억원어치를 사들여 개인 순매수 5위를 차지했다. 하이브는 2549억원을 담아 순매수 6위를 기록했다.
포스코(POSCO)는 5월 12위에서 6월 3위로 올라섰다. 순매수 금액은 4237억원이다. KODEX 200선물인버스2X는 2943억원을 순매수해 4위로 집계됐다. 신세계와 대한전선, 삼성전자우, 롯데케미칼은 각각 2408억원, 2361억원, 2332억원, 2313억원을 순매수해 차례로 7~10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5월에 이어 1위를 기록 중이지만 순매수 규모는 지난달보다 대폭 감소했다. 5월 4조2510억원에 달하던 순매수 금액은 6월 1조2396억원으로 3조원 이상 줄어들었다.
5월 순매수 상위에 포함됐던 삼성SDI와 네이버(NAVER)는 6월 순매도 1, 2위로 바뀌었다. 삼성SDI의 순매도 금액은 4857억원, 네이버의 순매도 금액은 4083억원을 기록했다.
6월 개인 순매수 상위 10위 중 6개 종목은 주가가 오르고, 4개 종목은 내렸다. 대한전선이 50.37%로 가장 많이 뛰었고, 카카오는 28.46%, 두산중공업은 21.61%, 하이브는 9.06%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우는 1.37%, 삼성전자는 0.62% 올랐다.
신세계의 주가는 10.58% 하락했고, KODEX 200선물인버스2X는 5.09%, 롯데케미칼은 3.41%, 포스코는 2.25%씩 내렸다. 개인의 평균매입가와 비교하면 주가수익률은 더 저조하다. 현재 주가가 평균매입가 대비 오른 종목은 4종목이고 떨어진 종목이 6종목으로 나타났다. 대한전선은 평균 3457원에 매수했지만 29일 종가는 3060원으로 397원(-11.47%) 하락했다. 두산중공업은 평균매입가보다 4.89% 떨어졌 다.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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