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차 시장 확대로 열관리시스템 구조적 성장 기대
가전제품 수요 회복에 냉동공조 부품 판매 증가 예상
절강삼화는 1994년 설립된 냉동공조 부품(밸브, 자동제어, 열교환기, 컨트롤러, 히트펌프) 기업으로 2007년 미국 란코, 2011년 독일 아웨코그룹, 2013년 일본 퍼시픽사의 전자식 팽창 밸브 사업권, 2015년 항주삼화 인수 등을 통해 글로벌 대표 냉동공조 부품 기업으로 성장했다.
절강삼화의 투자 포인트는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는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 확대와 함께 핵심 부품인 열관리시스템의 구조적 성장이 기대된다. 절강삼화는 테슬라(상해기가팩토리), 벤츠, BMW, GM, 폭스바겐, 볼보 등 글로벌 선도 완성차 기업과 BYD, 길리자동차, NIO, 북경자동차, 상해자동차, 광주자동차 등 중국 선도 완성차 기업에 친환경차 열관리시스템 또는 핵심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친환경차 시장이 성장하며 수혜가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친환경차 열관리시스템은 차량당 단가가 6000~8000위안으로 내연기관차(2000~3000위안)보다 3~4배 정도 높다는 점에서 동사의 친환경차 비중 확대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도 기대된다.
둘째는 글로벌 가전제품 수요 회복에 따른 냉동공조 부품 판매 증가가 예상된다. 절강삼화는 에어컨 및 냉장고 냉동공조 핵심 부품에서 글로벌 시장점유율 45~60%를 차지하는 1위 기업이다. 일본 다이킨, 한국 LG전자와 삼성전자, 미국 캐리어, 중국 그리전기, 메이디그룹, 하이얼가전 등에 냉장고·에어컨 관련 냉동공조 부품을 납품하고 있어 글로벌 에어컨, 냉장고 수요 회복에 따른 냉동공조 부품 출하량 증가가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주요 원자재 가격 안정시 수익성 회복도 기대된다. 절강삼화는 2021년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37% 성장하며 규모의 경제 효과가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원재료 가격 급등으로 매출총이익률(27.2%)은 전년대비 0.7%p 상승하는데 그쳤다. 주요 원재료인 구리와 알루미늄 가격이 안정화될 경우 절강삼화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현재 절강삼화 주가는 2021년 주가수익비율(PER) 41배 수준으로 중국 상장 동종 기업(테슬라 서플라이체인) 평균 PER 60배보다 낮은 수준이다. 친환경차 열관리시스템의 높은 잠재 성장성과 동사의 핵심 기술 경쟁력을 고려하면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증가와 함게 주가는 31.8위안(2021년 PER 60배)까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재영 NH투자증권 수석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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