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제 수능 당일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더욱 신경 써야 할 때다. 수험생에겐 당장 수능성적에 대한 걱정만큼이나 수능이 끝나고 무엇을 할 것인지 기대감이 큰 시기이기도 하다.
수능 후 여행이나 쇼핑, 아르바이트 외에도 외모에 관심 많은 요즘 학생들은 성형수술이나 몸매관리를 위한 다이어트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피부 상태가 안 좋은 수험생이라면 다른 무엇보다 피부치료를 먼저 생각하게 된다.
특히 하루 종일 앉아서 공부만 했던 수험생들은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워 얼굴 편평사마귀와 같은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이 자주 발생한다. 편평사마귀는 물사마귀나 곤지름과 같이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으로 생겨나며 얼굴이나 목, 팔, 다리 등에 연분홍색 구진이 나타나 환자에게 외모적인 스트레스를 주는 질환이다.
또한 편평사마귀는 여드름처럼 짜내거나 뜯어낸다고 하여 사라지지 않고 바이러스가 피부병변에 남아있다면 재발이 지속되기 쉽다. 따라서 치료방법을 선택할 때도 이러한 특성을 충분히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편평사마귀 치료 분야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한방 면역요법은 환자의 저하된 면역력을 회복하고 피부 및 관련된 내부 기관의 기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맞춘다. 특히 기력저하와 소화장애, 불면증과 같은 증상을 함께 겪기 쉬운 수험생들은 사마귀 치료 과정에서 이러한 부분까지 고려해 맞춤형 탕약을 처방하게 된다.
보명한의원 조석용 대표원장은 “얼굴 편평사마귀는 외모에 관심 많은 수험생들에게 상당한 스트레스가 되고 교우관계나 면접 등에서 마이너스로 작용한다”며 “여드름처럼 생각해 뜯거나 짜내면 오히려 흉터가 생길 수 있으니 증상이 계속되면 치료적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조 원장은 “특히 수험생들은 학습에만 몰두한 나머지 신체 내부 기관에는 문제가 생긴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체계적인 검사를 통해 이를 잘 파악하고 환자 개개인의 몸 상태에 맞는 맞춤형 처방이 필요하다”며 “한약 복용과 함께 한방외용제 사용 및 침, 뜸 치료를 병행하면 편평사마귀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