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서울올림픽 유치 신청부터 대회후 청산 절차까지 전과정에 관여한 전상진 전 한국외교협회 회장이 9일 오전 분당차병원에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93세.

고인은 1981년 대한체육회 부회장을 맡아 대한체육회에서 박정희 대통령 당시 올림픽 유치를 신청하려고 준비한 문서를 발견해 전두환 대통령에게 보고했고, 이후 유치 신청 작업에 매달렸다. 1988 서울올림픽 대회조직위 사무차장과 대회후 청산단장을 역임했다.

1992∼1996년 한국외교협회장과 고문으로 일했고, 1995년부터 서울평화상문화재단 이사로 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