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지방행정혁신 우수사례로 뽑혀
구민 행정 편의+일자리 창출 일석이조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서울시 최초로 도입한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시스템’이 전국으로 확대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28일 전해철 장관 주재로 17개 시·도가 참여하는 지역사회혁신 책임관 회의에서 지방행정혁신 우수사례로 꼽힌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시스템을 전국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8일 성동구에 따르면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시스템은 성동구가 2019년 7월에 서울시 최초로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가구나 가전 등 대형생활폐기물을 버릴 때 구민이 직접 동주민센터를 찾아 배출 스티커를 구입해야하는 번거로움 없이 휴대전화 앱 하나로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어 편리하다.
성동구는 간편 배출 애플리케이션 ‘여기로’를 도입해 운영한 데 이어 올 초에는 대형폐기물을 집 바깥으로 대신 옮겨주는 ‘내려드림’ 서비스도 가능한 간편 배출 앱 ‘빼기’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간편 배출 시스템 사용률은 5월 말 현재 35%다.
성동구는 ‘내려드림’ 서비스의 경우 지역 어르신 일자리와도 연계, 구민 편의 증진과 일자리 창출이란 두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성동구는 구민의 삶 가까이에서 많은 편의를 드릴 수 있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발 빠르게 발굴·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