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장명촌지구 내, '근로복지공단 울산명촌어린이집'
중소기업·비정규직 근로자 자녀 보육 지원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고용노동부와 지자체가 매칭해 기존 어린이집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의 보육 지원을 위해 설치·운영하는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이 울산 북구에 개원했다.
울산 북구는 4일 중소기업 노동자와 장애아동 보육을 위해 '근로복지공단 울산명촌어린이집(명촌3길 25)’에서 개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거점형 공공직장 어린이집은 사업주가 직접 설치·운영하는 직장어린이집과는 차별성이 있다. 중소기업·비정규직 근로자 자녀에 입소 우선권이 주어지며, 퇴근이 늦거나 주말 근무가 필요한 근로자를 위해 기존 어린이집 보육시간 외 시간연장 및 휴일 보육을 실시한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근로복지공단이 운영하는 어린이집에 대한 부모들의 만족도가 높고 기대가 크다"며 "특히 이번에 개원한 명촌어린이집은 인근 지역에는 없는 장애아전문 보육시설을 갖추고 있어 장애아 보육여건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19년 근로복지공단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돼 근로복지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진장명촌지구 내 기존 어린이집을 매입해 60명 정원 규모의 어린이집 개원을 추진해 지난 4월 개원했다.
총 사업비는 39억7300만원, 건립비의 80%는 국가가 나머지는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