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60∼64세 AZ백신 접종

30세 미만 장병은 화이자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소분하고 있는 모습[연합]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소분하고 있는 모습[연합]

[헤럴드경제]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5일 하루 14만명 가까이 늘었다.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14.8%다.

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1차 신규 접종자는 13만8649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1차 접종자는 759만5072명으로, 전체 인구의 14.8% 수준이다.

기관별 접종률은 요양병원·요양시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취약시설 대상자를 포함해 보건소나 각 기관에서 자체 접종한 경우 1차 접종률이 84.4%, 2차 접종률은 42.4%였다. 7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하는 예방접종센터의 1차 접종률은 71.0%이며, 2차 접종률은 44.8%다.

현재까지 잔여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은 총 47만2100명이고 이 중 예비명단을 통해 45만2991명, 네이버·카카오앱을 이용해 1만9109명이 접종받았다.

국내에서는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두 백신 모두 2차례 접종이 필요하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1∼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이 권고된다.

7일부터는 60∼64세 고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진행된다. 추진단은 60세 이상의 경우 다른 연령층에 비해 코로나19 치명률이 높지만, 예방접종을 받으면 감염 가능성과 사망 위험 등이 대폭 줄어든다면서 적극적인 접종을 당부하고 있다. 30세 미만 군 장병에 대해서도 같은 날 군 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10일부터 20일까지는 미국 정부가 제공한 얀센 백신의 접종도 진행된다. 그동안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두 백신으로만 접종이 진행돼 왔는데 세 번째 백신 접종이 시행되는 것이다. 2회씩 접종해야 하는 대부분의 코로나19 백신과 달리 얀센 백신은 1회만 맞으면 접종이 완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