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저는 언급 안했으면”

[사진=4일 오후 대전시 서구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1차 전당대회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이준석 당대표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진=4일 오후 대전시 서구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1차 전당대회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이준석 당대표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준석 후보가 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에서도 3%의 지지를 얻어 4위에 올랐다.

한국갤럽이 1∼3일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 후보는 3%의 지지를 얻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4%,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1%를 1, 2위를 차지했으며, 3위는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5%)다.

이 후보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2%), 정세균 전 국무총리,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상 1%)을 제치고 4위에 올랐다.

이 조사는 후보명을 불러주지 않고 자유 응답을 받은 결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이 후보는 이에 대해 "아무리 주관식 답변이라 해도 제 수치를 언급 안하는 것이 어떤가 한다"며 "전당대회가 끝나면 (여론조사 기관에) 공식적으로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차기 정치 지도자의 한 명으로 인정해주신 데 대해 국민께 감사한다"면서도 "의도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서, 우리 대권주자들의 빛이 바래게 하는 형태로 가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36살인 그는 "익히 아시는 것처럼 헌법상 (대통령) 출마 자격(만 40세 이상)이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