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화 해소·삶의 질 향상 위해
국가의 의무를 규정한 헌법 필요
국회내 특위구성 해소 방안 제시
삶의 질 측정 지표 개발 의지도
대권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광재(사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과 손을 잡고 대선 어젠다인 ‘양극화 해소’를 위해 나섰다. 이들은 개헌을 통해 ‘양극화 해소’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과 조 의원은 3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성명을 내고 “개헌을 통해 양극화 해소와 국민 삶의 질 향상 의무를 명확히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양극화 해소와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국정운영의 핵심 목표가 되어야 한다”며 “현행 헌법 119조에 있는 경제민주화 조항으로 심화되는 양극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양극화 해소를 위한 국가의 의무를 담는 새로운 헌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소득 양극화 ▷자산 양극화 ▷지역 양극화 ▷국민 삶의 질 제고를 과제로 꼽았다.
이를 위해 초당적 논의를 필요성도 주장했다. 이들은 “국회 내 관련 특위를 구성하고 다양한 사회구성원의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겠다”며 “국민들의 행복이 중요하다. 더불어 일, 소득, 주거, 교육, 의료, 문화, 돌봄 등 국민 삶의 질을 측정할 수 있는 지표를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최근 여야 의원 116명이 참여한 양극화 해소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대표 발의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내년 대선 핵심과제 중 하나로 ‘양극화 해소’를 꼽고 있다. 그는 최근 헤럴드경제와 인터뷰에서 “우리나라는 자산과 소득, 지역간 양극화가 심하다”며 “국내총생산(GDP)가 오른다고 행복하지 않는다. 국민행복지표를 만들어 새로운 평생복지로 국민행복을 실현해 보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친노 대표인사인 이 의원은 지난달 27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못다 이룬 꿈을 이뤄나겠다”며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이후 지역을 돌며 대한민국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등 광폭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강문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