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매장 오픈 후 3만명 시민 다녀가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몽골 매장 6곳을 운영 중인 GS25가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내고 있다.
GS25는 최근 문을 연 몽골 3개 점포에서 10일 동안 몽골 울란바토르 시민 3만명이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매출은 당초 예상 수치보다 약 2.7배 높았다.
GS25는 지난 18일 3개점을 오픈한 이후 3개점을 추가로 문을 연 바 있다. 몽골 내 GS25는 현재 총 6점을 운영 중이며, 상반기 안으로 10호점을 넘길 계획이다.
인기 상품은 몽골인들의 취향을 저격한 식품이다. 점포 주요 매출 카테고리를 살펴보면, 프레시푸드(도시락, 김밥, 주먹밥 등의 간편식)와 카페25, 치킨25의 매출이 절반에 육박했다.
특히 몽골의 식문화를 이해하고 차별화 상품이 인기가 많았다. 유목민이 선호하는 생우유와 GS25의 원두커피 카페25(CAFE25)를 접목시킨 생우유라떼는 하루 평균 200잔이 넘게 판매됐다. 몽골의 주식이 주로 육류로 구성된 점을 착안해 선보인 치킨25는 젊은 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차별화 상품 외에도 점포 오픈과 동시에 론칭한 몽골 GS25의 공식 모바일 앱 ‘GS25MN’은 10일간 7만 2000회의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GS25 배경의 인기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는 몽골 NTV에서 반영된 후 드라마 시청률 3위로 큰 인기를 보이고 있다.
GS25 관계자는 “현지 파트너인 숀콜라이 그룹이 예상치 못한 반응에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며 “그룹 내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GS25가 현지에서 빠른 사업 전개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주영 GS25 해외사업추진팀장은 “현지 식문화를 이해하고 적용한 차별화 상품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GS25가 몽골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 같다.”라며 “계속해서 현지 특성을 고려한 상품 개발과 한류 열풍을 잇는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