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알쓸범잡'에서 탈옥범 신창원의 근황이 전해졌다. 신창원은 무기수로 복역중 1997년 탈옥했다가 2년4개월여만에 붙잡힌 후 수감되어 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알쓸범잡'에서는 박지선 교수, 정재민 법무심의관, 김상욱 교수, 장항준, 윤종신이 출연했다.
신창원은 당시 부산교도소 내 자재 창고에서 쇠톱 2개를 확보, 운동화 밑창에 숨겨 감방 안으로 가져왔다. 좁은 화장실 환풍구를 쉽게 빠져나가기 위해 3개월에 걸쳐 80kg이던 체중을 60~65kg까지 감량했다. 탈옥에 성공한 신창원은 907일 만에 한 시민의 신고로 검거됐다.
박지선 교수는 "1989년에 신창원이 공범들하고 같이 문방구를 털었다. 강도 살인으로 공범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라며 "탈옥을 해서 무기징역에다가 22년 6개월 형을 더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재민 법무심의관은 "원래 도주죄는 징역이 법에서 정한 형량이 낮다. 단순 도주죄는 1년 이하"라며 "신창원이 추가로 중형을 받았다는 것은 신창원의 범죄가 중하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지선 교수는 "신창원은 현재 상담공부를 하고 있으며 꿈이 소년범들을 상담해서 더 이상 범죄를 막는 것이라고 한다. 지금 상담 공부를 하고 있다. 교도소를 나가는 것이 아닌, 나갈 수 없다는 걸 본인도 안다. 쉽고 편한 길을 택한 것이 후회스럽다고 말한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