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YG 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블랙핑크와 트레저의 고속 성장을 바탕으로 6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31일 나왔다.
블랙핑크는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블랙핑크의 ‘뚜두뚜두(DDU-DU DDU-DU)’ 뮤직비디오의 조회 수는 최근 15억 뷰를, ‘Kill This Love’ 뮤직비디오는 13억 뷰를 돌파했다. 이는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12억 뷰를 넘어선 방탄소년단의 ‘DNA’ 등도 넘어서는 기록이다.
지난 1월 진행했던 블랙핑크 온라인 콘서트에도 28만명이 몰렸다. 콘서트 티켓과 MD 판매를 포함한 콘서트 수익만 180억원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블랙핑크 멤버들의 솔로 활동이 그룹 활동에 버금가는 실적을 내는 점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3월 발매된 로제의 싱글 앨범은 초동 판매량이 45만장, 한 달 간 62만장을 판매했다. 이는 블랙핑크 첫 정규 앨범(120만장)의 절반 수준에 달한다. 타이틀곡인 ‘On the Ground’의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8일 만에 1억뷰를 돌파했는데 이는 제니의 ‘SOLO’보다 16일 빠른 기록이다.
트레저의 돌풍도 만만치 않다. 트레저가 지난 1월 발매한 정규 앨범은 30만 장 이상 판매되면서 팬덤의 빠른 성장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YG 아티스트 중 가장 먼저 위버스에 입점해 빠른 속도로 팬덤을 늘리면서 수익성 있는 보이그룹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트레저와 리사 솔로 활동, 4분기 블랙핑크 컴백과 신인 걸그룹 데뷔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가시성이 높아지고, YG 소속 아티스트들의 잇따른 위버스 입점으로 팬덤 매출이 본격화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