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소요량, 이전보다 67% 줄어”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세종시 쌍류보건진료소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중 지역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사업의 첫 준공 사례가 됐다.
국토교통부·세종시는 그린리모델링으로 탈바꿈한 쌍류보건진료소의 준공식을 2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어린이·노약자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실내 미세먼지 저감 등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전국 195개 지자체 공공건축물 834동에 대한 그린리모델링에 착수했고, 각 시도별로 지역을 대표하는 건축물을 추천받아 32개 사업을 시그니처 사업으로 선정했다.
쌍류보건진료소의 리모델링 과정에서 설계는 최문섭 건축사(정진 건축사사무소), 시공은 조영기 대표(산 정현건설)가 맡았다. 공사는 지난 3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됐다.
건물에는 외단열과 로이복층유리 창호, 고효율 냉난방 장치, 태양광패널 등을 적용해 그린리모델링 이전보다 에너지 소요량을 67% 줄였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폐열회수 환기장치 설치로 환기에너지와 실내 미세먼지도 저감했다.
김흥진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쌍류보건진료소가 한국판 뉴딜의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선도하는 모범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