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4시간 서비스 운영
전용 앱 ‘이온(eON)’ 출시
[헤럴드경제 정찬수 기자] 기아가 전기차 픽업 충전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새로운 픽업 충전 서비스는 기아의 전기차를 보유한 고객이 원하는 위치에서 차량을 픽업해 가까운 충전소에서 충전한 후 인도해주는 온디맨드(On-Demand) 충전 대행 서비스다.
기아는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오지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4시간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픽업 충전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앱 ‘이온(eON)’도 선보였다. 고객은 앱에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 차량 픽업 위치, 차량 수령 위치 등을 설정하고 예약할 수 있다. 앱은 시범 서비스 기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만 작동하며, 정식 오픈 때 아이폰에서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기아는 시범 서비스를 통해 고객 수요 및 운영 데이터 등을 확보하고, 서비스 품질을 강화해 하반기 중 정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정규 서비스에서는 ‘디지털 키(Digital Key)’ 기술과 연계해 고객이 차량과 다른 곳에 있는 경우에도 차량 픽업과 충전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서비스 과정에서 차량의 충전 상태와 예상 충전시간 등 더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과 세차 서비스 등으로 영역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기아는 픽업 충전 서비스 런칭을 기념하기 위해 기아 전기차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온(eON)’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한 750명에게 선착순으로 서비스를 1회 무료 이용할 수 있는 쿠폰(충전 비용 포함)을 지급한다. 설문조사 참여 땐 커피 쿠폰도 증정한다.
기아 관계자는 “전기차 고객이 일상에서 느끼는 충전에 대한 불편과 고민을 덜어드리고자 온디맨드 픽업 충전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큰 만족감을 줄 수 있도록 고객 의견을 청취해 서비스 품질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