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확진자 수 이틀째 200명대

20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20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새 242명 늘어났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서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42명으로 집계돼 누적 4만1901명을 기록했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주 금요일인 14일 254명을 기록한 뒤, 주말 검사 인원 감소 영향으로 15∼17일 각각 213·195·172명을 기록했다. 그러나 월요일 검사 결과가 반영된 18일 다시 249명으로 폭등했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 감염이 238명, 해외 유입이 4명이다. 다중이용시설과 사적 모임 등을 매개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영등포구 소재 음악 연습실, 노원구 고시원 등에서 이어졌다.

영등포구 한 음악연습실 확진자는 누적 19명을 기록했다. 역학조사 결과, 해당 이 연습실은 방음시설로 인해 자연 환기가 어렵고 일부 이용자는 휴게실에서 음료를 마시거나 레슨 종료 후 함께 식사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원구 고시원 관련 4명, 수도권 지인·가족모임 관련 3명, 구로구 지인모임 관련 2명이 각각 늘었다. 이밖에 기타 집단감염 13명, 개별 확진자 접촉 121명,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 74명이다.

강남구의 실내체육시설에서는 1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목욕장 등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환경에서 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시는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