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부터 24개 소방서 등 특별경계근무 실시 및 순찰 강화
산불 대비 119소방헬기 긴급출동ㆍ코로나19 환자 이송체계 운용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19일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에 대비해 18일 오후 6시부터 20일 오전 9시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전통사찰 60개를 포함한 서울시내 총 884개 사찰을 대상으로 연등회 및 봉축행사 시 화기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고 사찰 주변 산불예방 및 경계 활동에 주력한다.
우선 선제적 화재 예방 및 대응을 위해 소방관서장은 비상연락체계 유지 및 초기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긴급 상황에 대비해 소방력은 100% 가동된다.
소방본부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전통사찰 주변지역을 포함한 360개 기동순찰 노선에 대해 1일 2회 이상 소방펌프차량을 활용해 예방순찰에 나선다.
강남구 봉은사, 구로구 호압사 등 주요 사찰에는 소방차와 소방대원을 근접배치해 화재 등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대응에 나선다.
또 사찰 주변 산불에 대비해 119소방헬기의 긴급출동체계 및 종교행사에 따른 코로나19 방역 관련 119구급대의 환자 이송체계도 운용한다.
이 밖에 소방본부는 화재안전관리를 위해 전통사찰을 포함한 884개소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 중이며 현장지휘관의 주기적인 점검 및 화재예방 안전컨설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한편 소방본부는 지난 11일 오후 2시 소방지휘관 회의를 개최하고 ‘부처님 오신 날 및 수도권 산불 대비 소방안전대책’의 추진 상황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소방재난본부 소속 간부 및 소방서장 등이 참석했으며 전통사찰 소방특별조사, 간부 현장점검 등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주상복합건축물 등 소방안전대책을 공유했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 등의 안전을 위해 화재예방과 경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하고 “전통사찰을 찾는 시민들께서도 화재 예방과 코로나19 방역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