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0시 기준 195명, 전주 토요일 대비 13명 증가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어버이날인 5월 8일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주 만에 토요일 확진자 수로는 최다를 기록했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 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보다 195명 늘어난 3만 9591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 195명은 금요일인 7일 242명 보다 47명 줄어든 것이지만, 일주일 전인 1일 182명 보단 13명 늘어난 것이다. 주말에는 검사 건수 자체가 줄어 확진 건수도 줄어드는 게 보통이다. 토요일 확진자 수로는 4월 17일(204명) 이래 가장 많다.
신규 확진자의 주요 집단감염을 보면 강북구 PC방 5명, 수도권 지인모임 관련 4명, 강북구 소재 음식점 관련 4명, 동대문 소재 직장 관련 3명, 은평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2명, 동작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2명 등이다.
그 밖에 기타 집단감염 19명, 기타 확진자 접촉 101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7명, 해외유입 4명이며, 출처를 알 수 없는 감염경로 조사 중도 44명으로 분류됐다.
강북구 PC방 집단감염은 모두 17명이 감염된 강북구 노래연습장의 n차 감염 사례다. 노래연습장 이용자 동선 결과에서 해당 PC방 이용이 확인돼 이용자를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5월 3일 최초 확진이 확인된 뒤 해당시설 이용자, 종사자, 가족, 지인 등 8일까지 39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모두 40명이다. 모두 서울시 확진자로, 종사자 2명, 이용자 27명, 가족과 지인 8명, n차 전파 3명 등이다. 모두 209명이 검사받았으며, 이 가운데 42명의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