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쇼핑몰 명란젓 브랜드관 운영, 부산명품 명란젓 판매 활성화
쿠폰 할인·타임 딜 등 다양한 이벤트 진행, 수산업계 매출 증대 도모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부산의 명품수산물을 떠올리면 어묵과 고등어, 미역 등이 생각난다. 하지만 이번에는 ‘명란젓’이 전 국민의 식탁을 점령하기 위해 출전을 서두르고 있다.
부산명품수산물 상표사용 업체현황은 간고등어, 가공김, 어묵, 명란젓, 미역, 다시마, 멸치액젓 등 7개 품목, 16개 업체다. 2005년 지정된 간고등어, 미역, 다시마, 어묵 외에도 2006년 명란젓, 2006년 조미김, 2008년 구이김, 2011년 멸치액젓이 부산명품수산물 반열에 올랐다.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명품수산물협회는 부산의 대표상품인 명란젓의 우체국 쇼핑몰 브랜드관 운영을 통해 본격적인 온라인 판로 넓히기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부산시는 부산명품 명란젓의 우수함과 차별성을 널리 알리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수산식품 업계의 매출 증대를 위해 부산지방우정청과 협업을 통해 온라인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부산시와 부산지방우정청은 지난 4일부터 우체국 쇼핑몰 홈페이지(mall.epost.go.kr) 내 배너 광고를 통해 명란젓 상품을 노출하고, 특가 이벤트 등을 진행해 부산명품 명란젓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명란젓은 부산시에서 부산명품수산물 상표 사용 허가를 받은 4개 업체(덕화푸드, 대경F&B, 희창물산, 삼양씨푸드)가 생산하는 제품으로 낮은 염도의 고급·웰빙 식품이다. 이들 업체는 상표사용 허가, 식품위생법 준수 등 부산시의 까다로운 품질관리를 통과한한 업체들이다.
특히 부산시는 지역특산물 쿠폰 할인과 타임 딜, 쇼핑 25시 등 다양한 특가 프로모션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고급 명란젓을 제공하고, 메일과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한 홍보도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시의 명란젓 판매 활성화 계획은 ‘부산명품수산물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으로 매년 홍보물 제작 및 홍보, 제품검사(사후관리), 제품개발 지원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부산명품수산물 상표사용 허가는 부산시에서 어획, 반입된 수산물 원료로 가공, 생산된 수산물 중 우수한 제품에 대해 ‘부산명품수산물’이라는 부산시 상표를 사용허가하는 제도다.
이 제도를 통해 부산에서는 어묵과 미역, 간고등어 등 전국민 대표먹거리를 육성해왔다. 특히 이번에 추진되는 명란젓은 저염도 고급·웰빙 식품으로 부산 동구에 역사적 근거를 둔 수산가공식품으로 알려져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우체국 쇼핑몰은 전국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대표 공공 온라인쇼핑몰로 저렴한 수수료와 광고비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소득증대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부산명품 명란젓 제품 입점을 시작으로 홍보 효과와 사업성이 입증되면 다른 부산명품수산물 상품으로 확대해 부산의 우수한 수산식품이 입점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