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브랜드로 재건축 수주
서울 강남 넘는 수준 이미지 구현
부산 해운대구 우동1구역이 DL이앤씨가 짓는 ‘아크로 원하이드’(사진)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DL이앤씨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크로’가 비수도권 지역 중 최초로 적용되는 단지다.
DL이앤씨는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참석 조합원 896명 중 808명의 찬성표를 획득해, 수주에 성공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하이엔드 브랜드의 정체성과 차별화된 상품을 구현하기 위해 입지와 설계, 디자인 등을 까다롭게 심사하고 기획했다”고 말했다.
DL이앤씨는 부산 우동1구역 재건축 입찰에 총 공사비만 5500억원을 제시했다. 서울 강남 이상의 수준으로 상품을 구현해 제대로 건설하겠다는 의미다.
해운대구 우동은 부산에서도 고가 아파트가 즐비한 고급 주거지역이다. 그 중에서도 우동1구역은 기존의 랜드마크 단지인 ‘삼호가든’ 아파트가 자리했던 부촌으로 북쪽으로는 장산, 남쪽으로는 바다가 자리해 있어 집터 중에서도 최고로 치는 배산임수 특징을 자랑한다.
DL이앤씨가 조합 측에 제시한 여러 제안들도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천혜의 입지 조건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조망권을 누릴 수 있는 가구수를 최대화할 수 있는 주동배치 계획을 제안했다. 또 조망권 프리미엄 극대화를 위해 ‘트리플 랜드마크 타워’, ‘3면 개방평면 파노라마 설계’, 와이드 유리난간이 적용되는 일체형 창호 등도 제안했다.
주동 전반에 직선과 곡선의 예술적 조합으로 미래지향적인 도시건축의 정수를 뽐내는 ‘커튼월 디자인’도 적용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 ‘아크로’ 브랜드 적용 여부를 엄격하게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브랜드 희소가치는 더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정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