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더하기지원센터 옥상에 설치된 축구장. [영등포구 제공]
꿈더하기지원센터 옥상에 설치된 축구장. [영등포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제41회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맞아 장애인 가족을 위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20일 장애인의 날 당일에는 장애인가구를 대상으로 ‘사랑나눔’ 사진만들기를 진행한다. 구립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 집 주관으로, 장애인 가구 40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사진 촬영과 인화된 사진을 액자로 제작해 준다.

또한 지역 내 거주하는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장애인 100가구에 사랑나눔의 집 영양사와 조리사가 만든 ‘영양만점 행복도시락’을 배송하며 이웃 사랑을 전한다.

21일 구립 발달장애인 복지시설인 꿈더하기지원센터의 건물 옥상에선 발달장애청소년 축구단 ‘FC.DREAMPLUS’의 활동을 알리며, 전(前) 국가대표 축구선수이자 현(現) 대한축구협회의 김병지 부회장을 홍보대사로 위촉, 시축과 볼 사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29일~30일 선유문화공방에서는 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는 ‘지역에서 만드는 장애물 없는 세상, 휠더월드(Wheel The World)’가 개최된다. 휠더월드는 동그라미가 굴러가는 세상을 뜻하는 의미로, 모든 사람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생활하는 세상을 지향하는 문화예술 축제다.

영등포장애인복지관은 4월 한 달간 장애인 인권 증진과 인식 개선을 위한 ‘무브먼스(Move-Month)’ 캠페인을 이어간다.

채현일 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제41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축소해 진행하게 되었다”며, “올해 장애인 주간에는 가족사진 촬영으로 끈끈한 가족애(愛)를 확인하고, 영양만점 도시락으로 든든한 이웃사랑과 안전하고 활기찬 신체활동으로 삶의 활력을 느끼고, 휠더월드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온정을 깊이 체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