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무안)=박대성 기자] 전남지역 재난 대응의 중심 기관인 전남소방본부가 도청에서 장흥 신청사로 옮겨 업무를 개시했다.
‘더 안전한 전남, 새로운 100년을 여는 날!’이란 주제로 진행된 개청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한종 도의회 의장, 장석웅 도교육감, 김승남 국회의원, 정종순 장흥군수, 최무경 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모든 시군에 소방서를 세워 도내 소방 사각지대를 없애고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재난·재해로부터 도민 모두가 안전한 행복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소방본부 신청사는 옛 장흥교도소 3만7000㎡ 부지에 지상 4층 본부동, 2층 소방서동, 연면적 5000㎡ 규모로 건립됐다.
총 168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019년 1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연말 준공했으며 업무는 1월18일부터 시작했다.
이전의 소방본부는 서부(목포)권 전남도청에 자리하고 있어 대형재난 시 소방 지휘부의 도내 모든 권역의 신속 대응이 어려웠으나, 전남의 한 가운데인 장흥군에 신청사를 짓게됨에 따라 도내 모든지역 출동 시간을 1시간대로 줄여 육상대응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해졌다.
또한 긴급구조 신고시스템을 관리하는 119종합상활실을 개선해 50대의 상황접수대와 240개의 119회선을 운영하고 보다 안정적인 통신환경을 구축해 각종 재난사고에 좀 더 정확하고 발 빠른 정보습득과 상황전파가 가능해졌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전남의 중심지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전남소방은 더 큰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도민의 안전한 생활을 책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