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차 나체상태로 등장…십수명 전원 체포

[데일리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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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뉴스24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펜트하우스 발코니에서 누드 행각을 벌인 여성들이 전원 체포됐다.

4일(현지시간) UAE 국영 신문 ‘더 내셔널’ 등에 따르면, 두바이 경찰은 전날 오후 두바이 마리나 아파트 발코니에 나체 상태로 올라간 12명 이상의 여성들을 공공 품위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이들 영상은 마리나 아파트 인근이 건물에서 촬영돼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퍼졌다.

경찰은 이들 여성의 신원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없이 “홍보 활동에 참여 중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UAE 사회의 가치와 윤리에 반하는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며 “형사 사건으로 등록돼 추가적인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UAE는 다른 중동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방된 편이지만, 나체 및 기타 음란 행위를 포함한 표현의 자유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다루고 있다. 공개적으로 키스를 하거나 면허 없이 술을 마시는 경우 등도 포함된다. 이를 어길시 최대 6개월 징역형과 5000디르함(약 154만원)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아울러 음란물 온라인 유출 행위에 대해서는 위반시 징역형과 25만~50만디르함(약 7678만~1억 5356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