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소재 직장/가족’·‘강남구 소재 회사’ 누적 11명 확진
용산구 소재 음악동호회 확진자 누적 22명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전날 200명에 육박했던 서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새 32명 줄어들었다. 용산구·중랑구·강남구 자치구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은 추가 확진 사례가 이어졌다.
2일 서울시는 이날 0시 기준 관내 신규 확진자가 167명이라고 밝혔다. 31일 발생한 신규 확진자 199명보다 32명 줄어든 수치다.
이날 확진자는 해외유입 2명, 기타 집단 감염 18명, 기타 확진자 접촉 71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8명, 감염 경로 소자중 46명 등이다.
주요 집단 감염 사례는 용산구 소재 음악 동호회 관련(8명), 중랑구 소재 가족/직장 관련(4명), 송파구 소재 고등학교 관련(3명), 중랑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3명) 등이다. 3월 강남구 소재 직장 관련(2명), 4월 강남구 소재 직장 관련(2명) 확진자도 추가됐다.
이중 중랑구 소재 가족/직장 관련 집단감염은 지난달 30일 중랑구 주민 1명이 최초 확진된 후 같은달 31일에 6명, 전날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1명이 됐다. 전날 확진자는 직원 1명, 가족 3명이다. 접촉자를 포함해 총 47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0명, 음성 29명,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역학조사에서 해당 시설은 지하에 위치해 자연환기가 어려웠고 가족, 친척이 운영하는 소규모 작업장으로 함께 식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구 소재 회사와 관련해서도 누적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회사 관계자 1명이 지난달 30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같은달 31일에 8명, 전날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전날 확진자는 가족 2명이다. 시는 접촉자를 포함해 총 39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0명, 음성 29명이 나왔다고 밝혔다. 역학조사에서 해당 시설은 대체로 방역수칙울 준수했지만 일부 직원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는 회의실이나 각자 자리에서 배달음식, 도시락을 먹었다.
용산구 소재 음악동호회 관련 시 확진자는 누적 22명까지 늘었다. 동호회 회원인 동대문구 주민 1명이 지난달 30일 최초 확진 후 31일에 14명, 이달 1일에 8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23명이다. 접촉자를 포함하여 총 51명에 대해 검사했고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22명, 음성 6명,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