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마지막 조로 출발한 캐서린 스미스(미국)가 2회째인 오거스타내셔널여자아마추어(ANWA) 첫날 선두로 나섰다. 스미스는 1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챔피언스리트리트 골프장(파72)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11번 홀까지 마친 가운데 4언더파로 2위 그룹과 3타차 앞서 있다. 올해 21세인 스미스는 미네소타 네브라스카대학 4학년이며 지난해 7월 미네소타주아마추어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지난 2019~20시즌 네브라스카 지역 대회에서 톱10에 세 번 오르기도 했다. 한국 시간으로 1시50분에 경기를 시작한 스미스는 2번 홀 버디를 잡았고, 6번 홀에 이어 9, 10번 홀 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리더보드 맨 꼭대기에 올랐다알렉사 멜튼(미국)의 티샷을 시작으로 오전 일찍 시작된 경기는 비바람 등 악천후로 인해 오후 4시32분 경기가 중단되면서 30여명이 경기를 마치지 못했고 일몰로 인해 다음날로 경기가 순연됐다.
세계 아마추어 여자 골프랭킹 1위 로즈 장(미국)은 버디 3개에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쳐서 12번 홀에서 경기를 중단한 세계 아마추어 2위 린 그란트(스웨덴) 및 경기를 마친 아나 펠레즈 트리비노(스페인), 카렌 프레드가드(덴마크), 키라 리히자비(핀란드)와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언더파를 친 선수가 6명인 가운데 세계 아마추어 랭킹 49위 오스틴 김(미국)은 버디 6개에 보기 4개, 더블보기 한 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쳐서 말리아 남(미국) 등과 8명이 공동 7위 그룹을 형성했다. 세계 여자 랭킹 4위 잉그리드 린드발드(스웨덴)이 1오버파 73타를 쳐서 한 홀을 남긴 세계 랭킹 5위 호유안(대만) 등과 공동 15위다. 지난 2019년 US여자오픈에 출전해 12위로 마친 재미교포 지나 김(미국)은 2오버파 74타를 쳐서 공동 24위로 마쳤다.
이 대회는 챔피언스리트리트에서 2라운드 36홀 경기를 통해 상위 30명까지 선발한다. 대회 3일째인 2일에는 오거스타내셔널 골프장에서 참가 선수 전원이 연습 라운드를 한 뒤 3일에 오거스타내셔널에서 결선 경기를 치른다. 출전 선수는 미국 38명, 미국 외 23개국에서 44명을 합쳐 총 82명이다. 출전 선수들은 US여자아마추어선수권, 레이디스브리티시오픈아마추어선수권, 여자아마추어아시아태평양, US걸스아마추어 등 대회 우승자가 포함됐다. 또한 세계 아마추어 랭킹에 따라 상위 30명의 미국 여자 선수가 초청됐고, 해외 선수는 랭킹에 따라 오거스타내셔널이 초청했다. 이 대회 우승자는 아마추어 자격을 유지하는 한 최대 5년간 초청되는 등 특전이 많다.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 AIG여자오픈 출전 티켓도 받는다. 2019년 이 대회에서는 제니퍼 컵초(미국)가 3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우승했다. 지난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열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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