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간 끊임없이 맛·패키지 변화

시대상 반영한 마케팅으로 ‘눈도장’

[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 제공]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오비맥주가 대표 맥주 브랜드 ‘카스’를 올 리뉴얼하는 등 혁신을 통해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낼 방침이다. 소비자 입맛을 제품에 꾸준히 반영하는 한편 시대정신이 반영된 마케팅을 통해 끊임없는 변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30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가 지난해 국내 맥주시장에서 차지한 시장점유율은 52.7%로 1위를 차지했다. 이중 카스 프레시는 39.5%를 차지해 오비맥주가 전개하는 다양한 브랜드 중 압도적 1위를 기록됐다.

카스가 변함없이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국민맥주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1994년 출시된 이래 외형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맛도 끊임없이 변해왔기 때문이다. 카스만의 특징인 상쾌하고 깔끔한 맛을 유지하면서도 심층 소비자 조사를 통해 고객들이 원하는 맛을 그때그때 반영했다. 실제로 이번 달 초 출시된 ‘올 뉴 카스’는 카스만의 브랜드 철학과 혁신의 정수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배하준 오비맥주 사장이 모델들과 함께 ‘올 뉴 카스(All New Cass)’를 손에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박해묵 기자]
배하준 오비맥주 사장이 모델들과 함께 ‘올 뉴 카스(All New Cass)’를 손에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박해묵 기자]

우선 처음으로 투명병을 도입해 소비자가 직점 눈으로 카스의 청량감과 신선함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날렵하고 세련된 모양의 병 디자인과 함께 카스의 ‘블루 라벨’을 좀 더 간결하고 과감한 이미지로 바꿨다. 이에 투명한 병 속의 황금색 맥주와 선명한 대비를 이루면서 청량감이 극대화됐다.

맛의 혁신도 이뤘다. 카스의 시그니처 레시피는 유지하면서도 최근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최상급의 정제 홉과 최적의 맥아 비율로 깔끔한 맛을 구현했다. 카스의 ‘콜드 브루 (Cold Brewed)’ 제조 공정을 통한 72시간의 저온 숙성으로 양조장에서 갓 생산된 듯한 신선한 맛을 느끼도록 했다. 특히 변온잉크를 활용해 맥주를 즐기기에 가장 적정한 온도가 되면 육각형 모양 온도센서에 하얀 눈꽃송이 모양이 나타나고 라벨의 ‘FRESH’ 문구가 밝은 파란색으로 바뀌도록 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지난 27년 간 카스는 소비자 트렌드 및 시대상을 반영한 제품과 마케팅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올해에도 오비맥주는 카스의 브랜드 철학과 혁신의 노력이 응축된 ‘올 뉴 카스’ 와 함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