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에 위치한 다솜한국학교(교장 최미영)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 동안에 급증하고 있는 아시아계에 대한 인종차별 대응에 관한 특별 수업을 진행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수업에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와 자택격리 등으로 모두 힘든 상황에서 전염병 만큼이나 급증하고 있는 인종혐오 범죄에 관하여 주의를 환기시키고 어른들이 할 수 있는 일과 학생들이 해야 할 일에 관해서 공부했다.

학생들은 “부모님이나 친구, 혹은 뉴스를 통해서 아시아계에 대한 인종 범죄가 일어나고 있음을 들었다”면서 “단지 다른 인종이라는 이유만으로 차별을 받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아울러 “피부색 만으로 다른 사람을 판단하지 않고 다른 인종 친구에 관해서 잘 배워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최미영 교장은 “최근에 더 많아진 아시아계 인종에 대한 차별에 관해 동포 학생들이 아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 이런 수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인종 차별 및 혐오 사건을 반대하는 포스터와 희망 포스터를 만드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