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이글 세 개를 잡고 선두에 오른 톤더가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유러피언투어]
하루에 이글 세 개를 잡고 선두에 오른 톤더가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유러피언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대니얼 밴 톤더(남아공)가 유러피언투어 케냐사바나클래식(총상금 100만유로) 둘째날 이글 세 방을 터트리면서 선두로 올라섰다. 톤더는 아프리카 케냐 나이로비의 카렌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3개에 버디 3개 보기 2개로 7언더파 64타를 쳐서 중간합계 13언더파 129타를 기록했다. 3개의 파5 홀에서 모두 이글을 잡으면서 한 타차 선두로 달아났다. 경기를 마친 톤더는 “세 번의 이글 홀 티샷이 모두 좋았다”면서 “두 번째 샷으로 그린에 다 올린 뒤에 직선 라인의 퍼트로 집어넣었다”고 말했다.올해 30세의 톤더는 지난주 같은 코스에서 열린 매지컬케냐오픈에서는 한 타차 공동 78위로 컷 탈락했으나 이번 주는 첫날부터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톤더는 2011년 프로가 되었으나 유러피언투어 투어에 데뷔해 가진 경기는 48개에 불과하다. 남아공 투어와 유럽 2부 챌린지 투어 생활을 오래했고 아직 우승은 없다. 이 대회는 지난주 목요일에 경기를 시작해 일요일까지 4라운드 경기를 마친 후 월요일 하루를 쉬고 화요일부터 시작해 금요일에 대회가 마무리된다. 유러피언투어 선수들의 출전을 독려하기 위해 이처럼 더블헤더 스케줄을 당긴 것이다. 선두에 오른 톤더는 부인을 캐디로 동반해 “마음 편하게 경기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지난주 이 대회에서 우승한 저스틴 하딩(남아공)이 5언더파 66타를 쳐서 데이비드 드라이스테일(스코틀랜드)과 공동 2위(12언더파)로 마쳤다. 신장 191cm의 하딩은 지난주 첫날 5언더파 66타를 친 이후로 67, 64, 66타를 쳐서 21언더파로 우승했다. 하루 쉬고 친 첫날 64타로 선두에 올라 두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이태희(36)를 비롯해 장이근(28), 문경준(38)까지 이주 연속 출전한 세 명의 한국 선수들은 모두 컷 탈락했다. 다만 문경준은 343야드 거리의 파4 7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드라이버 티샷 단 번으로 홀인해서 단 번에 3타를 줄이는 알바트로스를 적어 냈으나 마지막 네 홀에서 5타를 잃고 3오버파 74타를 쳐서 125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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