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상주시는 유기 동물을 입양할 때 보호자 집으로 배달하는 ‘유기 동물 입양 딜리버리 서비스’를 전국 처음으로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유기 동물 수를 줄이고 새로운 보호자를 찾아주는 반려 동물 캠페인에 나서면서 이날부터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유기동물(유기견) 입양을 원하는 시민의 집에 유기동물을 데려다주고, 입양자는 2주 동안 임시 보호한 뒤 입양을 선택할 수 있다.
입양비는 없으며 진료비, 미용비, 동물등록비, 펫보험 등에 필요한 입양지원금 25만원을 지급한다.
상주시에서는 연간 700여 마리의 유기동물 중 절반 이상이 동물보호센터에서 생을 마감하고 있다.
입양 희망자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www.animal.go.kr)에서 상주에 보호 중인 개체를 검색한 뒤 공고번호로 예약하면 예약한 시간과 장소에서 유기 동물을 받을 수 있다.
예약 관련 문의는 상주시 축산과(054-537-7476)로 하면 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한 마리라도 더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유기동물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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