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제소, 우드로우 [EMA 제공]
소제소, 우드로우 [EMA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두 프로듀서 소제소(Sojeso)와 우드로우(WDRW)가 다시 만났다.

소속사 EMA는 소제소와 우드로우가 25일 합작 EP앨범 ‘디지 데이(DIZZY DAY)’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두 사람이 지난해 발표한 정규앨범 ‘고저스 패닉(GORGEOUS PANIC)’ 이후 선보이는 두 번째 만남이다. 어지러운 날들의 연속에서 느껴지는 감정들을 의식의 흐름처럼 나열한 인스트루멘탈 앨범이다.

EMA는 “로파이(Lo-fi) 질감의 수록곡들이 전작의 느낌을 이어 받으면서도, 더욱더 발전된 사운드와 구성을 담고 있다”며 “로파이 비트 위에 두 프로듀서가 직접 연주한 기타 등 악기 사운드가 잔잔한 서사를 더하고, 장르 특유의 몽롱한 무드는 어지러운 날 이라는 키워드와 어우러졌다”고 소개했다.

소제소와 우드로우는 자이언티, 크러쉬 등 국내 뮤지션들이 주목한 비트메이커 크루 ‘로파인더스’(Lofinders)의 일원이다.

소제소는 기리보이의 ‘후레자식’ 프로듀싱을 비롯하여 식케이, 릴러말즈 등 힙합 뮤지션들과도 작업하며 넓고 유연한 스펙트럼을 선보여 왔고, 밴드 더 포니(The Pony)의 기타리스트, 일렉트로닉 뮤직 듀오 쿠메오 프로젝트(Cumeo Project)의 멤버로도 활동하고 있다.

우드로우 또한 로파이 힙합 프로듀서로서 솔로 앨범인 ‘스모크(Smoke)’ 시리즈와, 2019년 프로듀서 후쿠오(Hookuo)와 함께한 정규앨범 ‘매그네틱(Magnetic)’과 2020년 발표한 프로젝트 앨범 ‘도미노(Dominoes)’를 통해 존재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