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대학(이하 한승대, 총장: 이현석)과 미네르바 AI 융합칼리지(이하 미네르바 칼리지, 이사장: 이학춘)은 22일 승강기 교육프로그램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한국승강기대학은 경남 거창군에 위치한 사립 전문대학으로 세계에서 유일한 승강기공학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대학은 승강기공학부 단일 학부로 구성되어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데다, 대학 교육과정이 대부분 실용학습 위주로 편성돼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기관으로 정평 나 있다. 특히 졸업생 대부분이 대기업 등에 취업함으로써 국내최고의 취업율을 자랑하고 있다.

2019년도 기준 국내 승강기 산업시장 매출액은 약 4조5천억원으로, 누적 보유 승강기 세계 8위(75만여대), 신규설치 세계 3위(약 4만대)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국내 승강기 관련업체 현황은 제조관련 225개, 설치관련 278개, 유지보수 관련 804개 등이며 총 승강기 산업종사자수는 2만여명이다.

국내 승강기산업의 발전방향은 내구성 및 편리성 부분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고효율, 고토크 다상 구동모터 및 인버터기술, 진동 저감을 위한 속도제어 기술, 건물보안과 관련된 시스템과 이종간 네트워크 연동기술, 재난안전보호기술 등에 대한 연구개발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승강기 산업은 4차 산업혁명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 분야이고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지속적인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단순히 제조기술 뿐만 아니라 승강기의 설치, 유지관리, 보수 등이 융합되어야 하므로 성장발전 가능성은 앞으로도 무궁무진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한승대 이현석 총장은 협약 체결식에서 “세계 유일한 우리대학을 승강기산업의 교육연구 메카대학으로 발전시키기 위하여 교육 수출사업을 대학의 최우선 과업으로 선정하였다” 면서 “이미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 아시아 국가와 상당 부분 교류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교육시장에 발을 내딛게 돼 매우 의미가 깊다” 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추진한 이학춘 이사장은 “전세계의 승강기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여 승강기 설치, 유지관리, 보수 등에서 한국과 한승대가 주도적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득진 박사(전 베트남 호치민대학 인사대 및 법과대학 교수)는 “베트남 승강기산업의 발전속도는 엄청나며, 베트남의 20여개 대학이 한승대와 승강기 교육과 유지보수 관련 협정체결을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최 박사는 이어 “향후 한승대가 베트남 대도시에 ‘한승대 엘리베이터 직업교육센터’를 설립하여 엘리베이터 설치, 유지관리, 보수 체계를 구축한다면 한국이 베트남의 엘리베이터 산업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미네르바 칼리지에 이상운박사와 공동으로 즉시 엘리베이터 직업교육센터 구축 태스크포스를 가동시킬 예정“ 이라고 밝혔다.

조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