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소프트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합작사 ‘알루토’ 출범
박 사장, “새로운 고객 경험 변화 가속화할 것”
[헤럴드경제 정세희 기자]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이 LG전자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합작사 출범을 맞아 “이동수단이 아닌 이동하는 공간으로 변화하는 모빌리티의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박 사장은 16일 오전 진행된 LG전자와 룩소프트(Luxoft)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합작사 알루토(Alluto) 온라인 출범식 축사에서 “모빌리티,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이동하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현재의 자동차 산업과 패러다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의 경계를 넘은 새로운 고객경험이 만들어지고 있는데 우리의 미션은 이러한 근본적인 변화를 가속화하는 것”이라면서 “알루토는 모빌리티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LG전자와 룩소프트는 알루토가 모빌리티에서 새로운 종류의 라이프스타일 혁신을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덧붙였다.
양사는 지난해 1월 세계 최대 전자전시회 ‘CES 2020’에서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협악을 맺었다.
알루토의 초기 자본금 규모는 40억원으로, LG전자는 21억원 가량을 투입해 지분 51%를 확보했다.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 있다.
알루토 대표에는 전기차 관련 스타트업 ‘플러그서핑’ 창업자 애덤 올웨이가 선임됐다. 플러그서핑은 유럽에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20만개를 구축한 스타트업이다.
최고전략책임자(CSO)에는 LG전자에서 연구개발을 이끌어온 김주영 팀장이 임명됐다. 김 팀장은 2013년 휴렛패커드(HP)의 모바일 운영체제인 웹 운용체계(OS) 인수를 주도했다.
알루토는 웹 OS 오토(webOS Auto) 플랫폼을 기반으로 헤드유닛(Head Unit), 뒷좌석 엔터테인먼트시스템(RSE, Rear-Seat Entertainment system), 디지털 콕핏 등을 포함한 차량용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당초 LG전자는 지난 1월 27일에 알루토를 출범시킬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을 연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