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대형 손보사는 아직 인상계획 없어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MG손해보험이 개인 자동차보험 보험료를 평균 2% 인상했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MG손해보험은 오는 16일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 보험료를 평균 2% 올린다고 공시했다. 전체 보험료 수입을 기준으로 한 평균 인상률로서, 사고 차량이나 노후 차량 등 할증 대상 계약자는 그보다 훨씬 높은 인상률이 적용된다.
자동차보험 시장 점유율이 1% 미만인 MG손해보험의 지난해 손해율은 자동차보험을 취급하는 11개 손해보험사 가운데 107.7%로 가장 높다.
손해율은 보험료 수입액 대비 보험금 지급액 비율을 가리킨다. 10~20%의 사업비율을 감안할 때 통상 자동차보험 부문이 적자를 내지 않기 위해 유지해야 할 적정 손해율은 80% 안팎이다.
MG손해보험은 “손해율 실적 반영에 따라 보험료를 조정한 것”이라며 “업무용보다는 개인용 판매 비중이 커 일단 개인용만 소폭 인상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합쳐서 자동차보험 시장 점유율 84%를 차지하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등 4대 손해보험사는 당분간 보험료 인상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